사토 타케루
동경하는 발렌타인은
'신발장 속의 초콜릿'
사토 타케루가 도쿄 유락쿠쵸 마리온에서 영화 8년에 걸친 신부 기적의 실화 (8年越しの花嫁 奇跡の実話) 대히트 기념 무대 인사가 열려 참석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목전에 두고, 이벤트에서는 사토 타케루가 특대 초코로 영화 대히트 감사 메시지를 데코레이션, 이상의 발렌타인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초콜릿을 건네본 적이 없다는 사토 타케루였지만 이번에는 그런 첫 경험을 주기 위해 이벤트에 모인 관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한 명에서 선물했다.
큰 하트 모양의 초콜릿에 팔을 걷어붙인 사토가 무대 위에서 화이트 초콜릿으로 '고맙습니다, 타케루 (아리가토우, 타케루)'라고 글씨를 쓰는 귀여운 (?)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 내내 관객들은 환호를 질렀다.
'처음으로 초콜릿을 건넨 소감은?
'와~, 좋네요. 나쁘지 않아요.'
'올해 초콜릿을 줄 예정은?'
'안 주겠죠. 여성에게 발렌타인은 부담이라고 생각돼서, 저는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크랭크업이 발렌타인데이였던 것도 밝히며 '결혼식 장면에서 저와 츠치야 타오 씨 두 사람이 스태프 모두에게 작은 장미와 구운 과자를 선물했습니다.' 라고 그날을 회상했다.
'초콜릿을 받는다면 어떤 상황에서 받는 것이 좋나요?
'신발장. 가장 동경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달콤쌉싸름한 학생 생활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동경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 인기가 많지 않았었나?'
'정말로 제 존재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두운 녀석이라 수업 시간에도 계속 자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어요. 유령부원 같은 캐릭터였습니다(웃음). 지금 생각해보면 인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좀 더 즐기고 싶습니다.'
[관객질문]
애인에게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 말고 다른 것을 선물하고 싶은데, 사토 타케루 씨는 무엇을 받으면 기쁜가요?
'저는 받아서 기쁜 건 목욕 타올이나 식기 등 아무리 많아도 곤란하지 않은 것이요. 욕실용 매트도 좋습니다(웃음).'
영화 8년에 걸친 신부는 대박으로 흥행 수입이 25억엔을 돌파했다.
관객 총 동원 수는 200만명을 돌파,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츠치야 타오와 사토 타케루 모두 우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배우 야쿠시마루 히로코 씨가 우수 여주조연상을, 작곡가 피아니스트 무라마츠 타카츠구 씨가 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
관중석 사이를 지나면서 무대 위로 등장한 사토 타케루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까도 평소보다 더 천천히 걸었습니다.' 라고 코멘트하여 관객들의 '축하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기뻤음을 밝혔다.
'이렇게까지 히트할 거라고 생각했었나요?'
'생각했습니다. 역시 모델이 된 다큐멘터리를 처음으로 봤을 때, 얼마나 멋진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전하면 히트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여기까지의 히트는 상상했지만, 이 이상의 히트한다면 저의 상상을 초월합니다(웃음)'
'일본아카데미 우수 남우주연상 소감은?'
'배우의 힘이란 건 매우 작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떤 작품에 해당하는 어떤 제작자 쪽인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제제 타카히사 감독님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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